“보건의료노조 대표를 국회로 진출시켜 현장 인력 문제를 해결 할 보건의료인력특별법을 발의, 실현할 것입니다.”

유지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현장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쏟을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유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 대표를 국회로 진출시킨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가 현장간부·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해 준비한 보건의료인력특별법 발의와 제정을 위해서는 이를 실현할 국회의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4월 11일 총선에 보건의료노조 출신 대표를 통합진보당의 비례·지역 후보로 출마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1-10-100 무상의료캠페인’과 ‘1-3-9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10-100 무상의료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 하나(1)로 병원비 본인부담 10%, 1년에 100만 원 이내 본인부담 총액상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또, ‘1-3-9운동’은 공공의료기관 10%를 30%로 높이고 국민건강보험 보장율을 90%로 확대해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러한 캠페인을 토대로 무상의료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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