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중심 건진 통해 신뢰도 높일 것’

“근거중심의 건강검진 서비스 ‘메디체크’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회장(사진)은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사전상담 강화·보건교육 자료 제공 등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을 밝혔다.

건강검진 후 건강인에게는 건강 유지를 위한 보건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질병이 의심되는 경계인에게는 1:1 상담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건협은 비만예방 캠페인·보건교육 활동·전 지부의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역할 강화 등으로 ‘비만’과의 전쟁을 벌일 계획이다.

잘못된 식·생활습관, 운동부족, 음주,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인 비만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므로 전 지부의 전문 상담사를 통한 올바른 영양관리·식사습관 관리 등으로 비만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건협은 비만·당뇨병·심뇌혈관질환 등과 관계가 있는 검사항목인 복부 둘레·당화혈색소·LDL-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등 자신의 ‘건강수치 기억하기’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질병의 원인인 건강수치를 개개인이 기억하고 스스로 관리한다면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밖에 건협은 △외국인 건강검진서비스 확대 △첨단정밀장비 전 지부 순차적 확대 △기생충 질환 퇴치사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 회장은 “2011년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화를 위한 도약의 시기였다면 2012년은 근거중심의 건강검진서비스가 국민 건강관리의 핵심으로 파고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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