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협-의료관광협 공동 주최, 향후 실무중심의 편의 제공 다짐

대한개원의협의회과 전국의료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의료관광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해외환자유치 성공을 위한 기반 제공에 앞장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와 전국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가 공동주최, ㈜메디코리아포유 주관으로 최근 개최된 '의료관광 성공전략 세미나 –돈 되는 의료관광 이렇게 준비한다'가 관계자 수백여 명의 다양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의료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해외환자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법적분쟁에서 병의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권익보호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병의원들이 성공적인 의료관광산업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양우진 전국의료관광협회장은 "현재 협회에 등록한 개원의 회원이 5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의료관광객 및 해외의료환자의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병의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실무중심의 내용과 사례로 구성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해외환자유치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첫 강의는 정성식 한국경제TV PD의 '기사로 본 의료관광의 현재와 비전'이란 주제로 의료시장에 의료관광이 대두된 배경과 의료관광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프라가 무엇인지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조명했다.

이어 윤동훈 인하대학교 과장(국제협력팀)은 의료관광시대에 대학병원이 준비하고 있는 현황을 발표함과 동시에 개원가에서는 'CEO마인드와 가장 잘 할 수 있는 진료상품의 개발'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강흥림 청심국제병원 팀장(국제협력팀)과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센터장(의료관광마케팅)의 발표는 많은 참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강흥림 청심국제병원 팀장은 실제 의료관광환자를 겪어본 실제사례를 발표해 개원의들이 실제 의료관광을 하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제시했으며,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센터장은 개원의들의 해외홍보마케팅의 핵심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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