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편의 최우선…의료의 질 향상

제14대 부산의료원장에 김동헌씨가 취임했다.

▲ 백승완, 박형숙, 홍성일, 김동헌, 김근홍, 김인세, 김수철 원장 등이 축하 떡을 절단(오른쪽부터)
의료원은 최근 강당에서 500여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김동헌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주체로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동헌 원장은 "최고의 경쟁력은 구성원간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에서 찾을 수 있다"며 "부산의료원 현대화 추진을 위해 구성원들이 철저한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로 부산시민보건향상과 공공의료계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쳐 나갈 것을 확신하며, 의료혜택은 국민 어느 한 사람이라도 소외돼서는 안된다며 의료보호환자와 취약계층 모두에게 양질의 진료혜택으로 삶의 질 향상 등 살맛나는 분위기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영길 행정부시장은 지역친화적 병원, 사회공헌적 사고 직장문화를 만들어 노사상생문화의 성숙된 의료원을 기원했고, 홍성일 시의회부의장도 공공의료선진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김인세 부산대총장은 의료원의 현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큰 뒷받침이 필오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헌 의료원장은 '호스피스병동과 심혈관센터의 효율적 운영, 한방진료부와 종합검진센터'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료원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중장기사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효율적인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료의 효율성과 연구의욕을 높이는 등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하는 '의료의 질 향상에 최선'할 것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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