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가 참여하는 비만 어린이를 위한 건강캠프가 열린다.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내달 8일부터 1박2일 동안 충남 아산시 도고파라다이스 호텔(스파)에서 ‘제 10회 소아청소년 비만아를 위한 건강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아 및 청소년의 식품섭취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해 어린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리더로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생 비만아 약 30명으로, 비만학회 소아청소년 비만위원 12~14명이 스태프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비만의 진단, 관리(식사요법, 행동수정요법, 운동요법),수영,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며,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02-920-5090)로 접수하면 된다.

학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건강짱 십계명'을 잘 지키는 건강한 소아, 청소년 리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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