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0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13일 9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현재(접종 26일 차)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자는 294만 3293명이고, 누적 접종률은 30.1%로, 작년에는 66일 차(12월 15일)에 30%를 달성한 점을 고려할 때 작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8578명) 중 65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4주간 빈대에 대응해 집중 점검·방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앞서 환경부에서는 방제용 살충제 8종을 긴급승인했고, 행안부에서는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했다.‘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본부장 국무조정실장)’는 13일부터 4주간(~12월 28일)‘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을 시작했다.질병관리청은 13일 출입기자 백브리핑에서 “빈대에 물림으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은 없지만, 빈대가 야간에 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수면부족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해 더욱 불편해질 수 있다. 그래서 범정부 차원에서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당뇨병이 3명 중 1명은 스스로 환자라는 것을 몰라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54.9%)이 관리 필요하며,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당뇨병은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을 비롯,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은 10일 경기도 의사회와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9월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시작했으며, 11월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동절기에 접어듦에 따라 코로나19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몽골 질병관리청(National Centers for Communicable Disease, 이하 ‘NCCD’)에 항생제내성 분야 기술지원과 정도관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World Health Organization Collaborating Centre) 활동 및 몽골 감염병대응 공조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적인 협력기구로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빈대 출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빈대 정보집 개정판을 공유했다.이는 빈대 확인을 위한 체크리스트와 다른 곤충 물리모가의 비교, 자주묻는 질의응답 등을 수록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조로 빈대 확산 방지와 올바른 빈대 방제 정보 제공을 위한 ‘빈대 정보집(개정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0월 25일 빈대 정보집 제정 이후 일부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질병청은 “최근 해외 및 국내에서 빈대 발생에 대한 보도 및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발작성 기침을 동반하는 백일해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방역당국이 추가접종을 강조했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83명(11월 4일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2022년 동기간(25명) 대비 증가하고 있다.질병청은 특히 환자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로 확인된 만큼,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해 백일해 예방접종(DTaP)을 누락했거나 추가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자해·자살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10년간 2.9%p 증가한 가운데, 10~20대의 비율은 15%p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손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은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를 9일부터 국가손상정보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2022년 23개 참여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총 19만 3384명으로, 이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3만 788명(15.9%)이었고, 사망한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8일 오송 질병청 청사에서 모더나사(社) 수석부사장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등과 향후 신변종 감염병 대비 mRNA 백신 개발 및 공급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면담에서는 지난 연구기술 협력 논의 이후 현재 진행 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공동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추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 방향, 향후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백신 확보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질병청은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해외유입으로 인한 빈대 발생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기존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를 대체하는 ‘저항성 살충제’ 사용을 부처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존 살충제 효과성을 감시하기로 했다.지난 6일 질병관리청(이상원 감염병진단분석국장, 이희일 매개체분석과장 등)과 방역전문가·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빈대 발생현황을 공유하고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회의에 따르면, 빈대는 그간 발생 빈도가 낮고 감염병 매개 곤충으로 분류되지 않아 정보와 연구가 제한적이나, 최근 전세계적으로 발생 증가 추세이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아프리카 CDC와 감염병감시협력을 약속하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일 오전 서울에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사무총장 Dr. Jean Kaseya)와 공여약정서(Grant Agreement)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여약정서 체결은 지난 2022년 4월 양 기관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 및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의 일환인 ‘아프리카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영미 질병청장이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자 움직였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2일 서울시 의사회와 지자체 설명회를 추진하고, 서울시 소재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했으며, 대한노인회장과 함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지난 9월 26일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10월 19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1일 보건복지부 등 7개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2023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그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실시됐으며, 예상되는 위기발생 시나리오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질병청이 개청과 함께 감염병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이며, 여러 부처가 참여해 공동대응하는 협업훈련이었다.이번 훈련은 ‘동물인플루엔자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올해부터 ‘국제 항생제 사용량 감시체계’에 동참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의 ‘국제 항생제 사용량 감시체계(GLASS-AMC)’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는 국제적 항생제 내성 관리의 일환으로, 회원국 대상 ▲병원균의 항생제 내성 현황(내성균 감시체계, 2015년부터 운영) 및 ▲항생제 사용량 현황(사용량 감시체계, 2020년부터 운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 회원국 194개국 중 내성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10년간 음주율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가운데, 남자의 음주는 줄어든 반면 여자의 음주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또한 남자는 40~50대에서, 여자는 20~30대에서 음주행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음주 심층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본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음주 심층분석 연구, 인제대 김광기 교수)의 결과를 요약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만19세 이상 성인의 음주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민·관 협력으로 11년간 결학 발생이 60% 감소하는 한편, 다제내성결핵 치료 성공률은 75.5%를 보여 OECD보다 높은 치료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함께 개최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는 이 같은 성과가 확인됐다.민간·공공협력(Public-Private Mix) 결핵관리사업(이하, PPM 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종료까지 관리하는 사업으로, 결핵환자의 80% 이상이 PPM 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뇌졸중이 사망률이 줄었지만 환자 및 진료비 등 질병부담은 증가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갑작스런 뇌졸중 발생에 대비해 뇌졸중 조기증상과 발생 시 대처요령을 미리 알아둘 것을 당부했다.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뇌졸중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뇌졸중 진료 환자 수와 진료비 등 질병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뇌졸중 연령표준화 사망률(명/10만명당)은 2002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두바이의 보건당국에서 질병 전문기관 설립을 돕기위해 우리나라의 감염병대응 경험과 조직을 공유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 DHA)에서 독립적인 질병관리 전문기관 설립 추진을 위해 대표단 4명을 한국에 파견해 26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8월 28일 두바이 보건청장(Awad Al-Ketbi)과 주두바이 대한민국총영사 간 면담에서 두바이 측이 우리나라의 질병관리 및 코로나19 등 팬데믹 대응체계를 높이 평가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 여성들이 자궁체부암·난소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한편, 남성암으로 임식되는 폐암·췌장암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우리나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 현황과 주요 이슈 분석에 대한 연구용역(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이번 여성건강통계는 국가 수준의 다양한 조사·통계 원자료 등을 활용해 여성의 전 생애주기별로 전반적 건강수준, 만성질환, 건강행태, 정신건강, 성·재생산 건강 등 다양한 영역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일 아세안 사무국,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와 ‘2023년 한-아세안 감염병 국제 컨퍼런스(2023 ASEAN- ROK Infectious Disease Conference)’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우리나라와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아세안 국가의 감염병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 ·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개막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