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기동훈 의협 회장 후보가 의료계 미투운동을 지지하며 의료계 내부의 성폭력 근절과 모성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기동훈 후보는 지난 15일 여성가족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기 후보는 “미투운동을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어깨를 움츠린 여성들이 하나둘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그들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며 “얼마 전 의료계, 병원에서도 성폭력이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는데 의료계 내부에서도 분명히 이러한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져 왔고 피해 의사들은 어쩔 수 없이 참고 묵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현재 의학과 한의학으로 이원화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일원화를 두고 의료계 내부적으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향후 3년간 13만 의사들을 이끌어 나갈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생각은 어떨까?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는 최근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들의 한방정책 방향을 파악하고자 의료일원화 등 정책적 질의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의료일원화로 한의학이 의학으로 흡수돼야한다는 의견과 한의학을 인정할 수 없어 아예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으로 각 후보간 입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제40대 의사협회 회장 후보들은 전문 간호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전문 간호사를 일반 간호사와 법적으로 구별하는 것에 대해 의사협회 회장 후보 6인 모두 의료법에 명시된 것 외의 업무 확장 허용은 불가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 같은 의견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이하 안치현)가 최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 ‘전공의가 의협 회장 후보에게 묻는다!’ 공개 서면 질의 전문에 담겨있다.대전협의 다양한 서면 질의 주제 중 ‘의사 면허 범위 관련’ 파트에서 전문 간호사에 대한 내용도 일부 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가 지난 39대 선거와 같이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가 진행한 전자투표 모의시연에서 유권자 5만1219명 중 단 4313명(8.42%)만이 참여,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도 5만여명의 유권자 중 고작 몇천표로 당선인이 가려진다면 의협회장에 대한 대표성 논란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 선관위는 지난 15일 K보팅을 통해 의협회장 선거 전자투표 모의시연을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제40대 의사협회 회장 후보자들의 공식적인 마지막 합동설명회가 큰 의견 충돌이나 거친 열기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14일 저녁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선거 후보자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마지막 합동설명회였고 최근 일부 후보들 간에 진실공방이 오간 이슈가 있어 당초 뜨거운 열기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토론회가 아닌 설명회 형식을 갖췄고 4개의 공통질문과 1개의 후보자별 개인 질문만 주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제40대 의사협회 회장 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합동설명회에서 과거 발언 및 행적 등을 검증 받고 돌아왔다.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14일 저녁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선거 후보자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설명회는 4개의 공통질문과 후보 각각에게 주어진 개인질문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후보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받은 개별질문 시간에 스스로 언급한 과거 발언과 의사 회원들이 그간 의아해 할 수 있는 행동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협 집행부가 교체되고 혼란한 시국에 방심하면 안 된다. 의협회장에 당선된다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하겠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민 후보는 13일 오후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단담회를 통해 이같이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최근 정부는 의협회장이 바뀌는 취약시기에 문재인 케어를 몰아붙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의사회원들에게 안정감과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현재 의료계에서는 의협 비대위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표심잡기는 계속됐다. 경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10일 오후 5시 삼성창원병원에서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가졌다.이날 6명의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과 향후 회무 운영계획 등을 소개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토론회는 '회장선거 출마 동기'를 묻는 공통질문으로 시작해 후보자 상호 토론, 패널 및 방청회원 질문 등으로 진행됐다. 공통질문에서 후보들은 변화와 개혁, 문재인케어 저지 투쟁, 효율적 회무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의협회장 후보 6인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전국 의과대학 교수 협의장의 모임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회장 신동천, 연세의대, 이하 전의교협)는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앞서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후보들의 정견발표 시간을 마련했다.토론회가 아닌 정견 발표였지만 6명의 후보들이 의과대학 교수들을 위해 준비한 공약은 구체적이고 다양했다.이날 후보들 각각은 의협과 전의교협 간 협력 방안과 의과대학 교육에 관련된 정책들을 쏟아냈다.우선 전의교협이 준비한 ‘의협은 개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기동훈 대한의사협회회장 후보가 ‘급여의 비급여화’ 정책을 제안해 정부의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기동훈 후보 캠프는 지난 8일 ‘정상 수가를 전제로 필수의료가 아닌 부분을 비급여화 해 건강한 의료보험체계를 재건하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정부가 비급여를 적폐로 규정한 후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를 국민들을 위한 선물보따리 같이 포장하고 있지만 이는 비급여의 순기능을 무시하는 주장이며 현실성 없는 정책일 뿐이라는 기동훈 후보의 지적이다. 기동훈 후보는 “비급여는 현재 보험 재정과 의학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협회장 각 후보들이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이같은 질문들은 지난 8일 대전시의사회에서 마련된 합동토론회에서 나왔다. 대전시의사회는 8일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제 40대 의협회장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의료계 일각에서 회자되고 있는 각 후보들의 소문이나 단점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졌다. 우선 대전시의사회는 추무진 후보에게 두 번의 불신임이 결격사유가 있었는지, 과연 노인정액제와 수가 인상이 내세울 업적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추 후보는 “우선 두 번이나 불신임안에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 지난 7일 대전광역시의사회가 마련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김숙희 후보와 임수흠 후보가 격돌했다. 임수흠 후보 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김숙희 후보가 야합과 학연‧지연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제기한 것에 대해 양 후보간 신경전이 벌어진 것이다. 앞서 임 후보는 언론에서 제기된 연세의대와 고려의대가 손잡고, 김숙희 후보를 의협회장으로,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부회장을 서울시의사회장의 당선을 서로 돕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요구한 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가 공동 개최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광주·전남 합동토론회에서는 문케어와 의협 현안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함께 후보자간 열띤 공방전을 펼쳐 주목받았다. 7일 조선대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 설명회에서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6명의 후보와 함께 험난한 의료계 상황을 공동 인식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했다.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홍경표 광주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는 3년의 임기는 물론 앞으로 30년을 결정한다”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그동안 낮은 투표율로 몇천표짜리 수장을 뽑아왔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선거가 이번 40대에서는 불명예를 씻어낼 수 있을까.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을 뽑는 투표(우편투표)는 지난 5일 시작됐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은 온라인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에 따르면 이번 40대 회장 선거 유권자는 신고된 의사회원 12만1880명 중 5만2515명(43%)으로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이로 인해 또다시 의협회장의 대표성을 두고 논란이 많다. 더 큰 문제는 앞선 선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기동훈 후보가 공중보건의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공약을 지켜내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기동훈 후보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주관 의사협회장 후보자 간담회가 최근 끝난 후 지난 6일 이 같이 전했다. 기동훈 후보는 “간담회에서 공중보건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7년 전 대공협 회장을 역임하던 때가 생각 나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실제 기 후보는 지난 2009년 WHO 교정시설의료가이드라인 번역 사업에 참여한 후 2010년 보건복지부 직접배치기관대표 겸 대공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송명제)가 지난 4일 강남역 윙스터디에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다른 토론회들과 달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이 특징이며 대공협이 준비한 질문에 후보자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6인의 후보자들은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의 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현재 대공협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 중인 의무복무기간 단축,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등의 사안들에 대한 긴밀한 협조와 전폭적인 지지 및 아낌없는 지원을 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 의사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의료를 바로 세울 자신 있습니다. 회원들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의협회장을 보여주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민 후보는 지난 3일 저녁 서울역 인근 만복림에서 연합출정식및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자신감을 내비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민 후보는 지난 2월 18일 후보등록 이후 19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각 지역 출정식을 갖고,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을 만아 지지 기반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정식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민 후보가 2일 “의료기관 내 성범죄를 포함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의사회원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최근 성폭행, 성추행 등과 관련 문화 예술계를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Me too’ 운동이 의료계 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의료기관에서 수련 중인 한 여성이 수석 전공의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된 바 있다. 이에 이용민 후보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되는 성범죄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수흠 후보가 2일 “체외충격파 급여화를 반대한다”며 “문재인 케어 저지와 물리치료 문제 개선에 앞장 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우리나라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물리치료가 기본 치료방법으로 정착이 된지 오래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 중 체외충격파의 경우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정부는 보장성강화 정책으로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해 체외충격파 치료 또한 급여화가 될 위기에 놓여있다는 게 임 후보의 지적이다. 임 후보에 따르면 체외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역대 최연소 후보가 출마해 어느 때보다도 젊은 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가운데 이들을 위해 예정됐던 토론회가 돌연 취소돼 그 연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더욱이 ‘젊은의사협의체’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3개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안치현)·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송명제)·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제 39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토론회를 함께 주최한 경험이 있지만 의대협은 최초 일정에서부터 제외됐다.즉, 제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