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미국 공장에 3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이이찌산쿄가 현지 자회사의 오하이오주 공장에 새로운 제조설비와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미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으며,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이이찌산쿄는 항체약물복합체(ADC)로 불리는 항암제 '엔허투' 판매가 미국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3월 결산시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00억엔 증가한 4300억엔을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7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후지필름은 12일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제조를 수탁하는 사업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12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홀리 스프링스시에 건설 중인 공장에 추가로 투자하고 바이오제약회사로부터의 왕성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회사측은 이 공장에 대해 이미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나, 투자를 더 늘려 오는 2028년까지 이 거점의 생산능력을 32만리터로 기존 계획의 2배로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암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으로 불리는 타입의 약물 생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6 06:00
-
日 연구팀, 내년 실용화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의료용 iPS세포(인공다능성줄기세포)를 환자 본인의 혈액으로부터 자동으로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재단과 캐논 공동연구팀은 iPS세포의 제작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성과로 내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iPS세포는 혈액 등 세포에 여러 유전자를 도입해 제작할 수 있다. 환자 본인의 iPS세포를 제작하고 근육과 신경 등 세포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식해도 거부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고 면역억제제 없이 질환이나 상처로 잃은 신체 조직이나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6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과 미국 약사들이 각각 여러 의약품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지역 약사 협회(AIMp) 및 환자 단체는 보건부 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각종 의약품 부족 문제에 관해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고 파마슈티컬 테크놀로지가 전했다.이에 따르면 지역 약사는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환자의 약을 찾아주기 위해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2시간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대해 AIMp의 CEO는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고 비밀에 가려져 있어 더욱 개방성과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가운데 간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5 13:05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다발 골수종 신약의 가속승인 심사에 새로운 종점이 권고됐다. FDA 자문위원회는 다발 골수종 신약 가속승인의 대용종점으로서 MRD(minimal residual disease)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이는 국제 골수종 재단(IMF)이 제시한 i2TEAMM 그룹 및 실베스터 종합 암 센터의 두 메타-분석 결과에 따른 권고다.분석 결과 다발 골수종 환자에서 MRD-음성은 무진행 생존(PFS) 및 전체 생존(OS) 개선과 강한 연관을 보였다. 피어스 파마에 따르면 환자의 골수에서 다발 골수종 세포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5 12:06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생명과학 업계의 M&A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복 추세가 전망된다고 맥킨지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과학 M&A 거래 가치는 3810억달러 규모로 전년도 대비 23% 급증했으며 인수 타깃 기준으로 미국이 2390억달러, EMEA 780억달러, APAC 640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자율이 오르며 부채조달이 어려워지자 작은 생명공학사들은 파이프라인 자금 확보를 위해 대형 제약사 및 사모투자의 R&D 지원에 기대는 가운데, 대부분의 거래가 소규모로 파악됐다.즉 생명과학 업계에서 작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5 12:00
-
-
日 연구팀, 2026년 임상시험 계획[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mRNA 백신의 부작용을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 가와사키시 산업진흥재단 나노의료 나노베이션센터 연구팀은 mRNA를 운반하는 미립자를 사용하지 않고 면역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팔의 통증과 발열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mRNA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증용으로 보급됐으나 접종 후 팔부위 통증과 발열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5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향후 감염증위기에 대비하는 새로운 전문가조직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일본판 CDC)가 내년 4월 설립된다. 일본 정부는 9일 열린 준비위원회에서 이러한 방침을 제시하고 향후 각의에서 정식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립시기는 그동안 2025년 이후라고 발표했으나 감염증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조기에 체제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새 기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모델로 병원체 등을 연구하는 국립감염증연구소와 감염증 치료 등을 담당하는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NCGM)를 통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5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J&J의 소아 기침 시럽 뱃치가 높은 독성 성분으로 인해 리콜됐다.나이지라아 보건당국(NAFDAC)에 따르면 실험 결과 소아용 베닐린(Benylin Paediatric, diphenhydramine hydrochloride)에서 디에틸렌 글리콜이 허용치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으며 동물 실험 결과 급성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22년 이래 감비아, 우즈베키스탄, 카메룬 등에서 수십명의 소아 사망과 연관된 성분이다.당국에 따르면 이를 인간이 먹으면 복통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2 12:00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바티스가 전립선암에 경구 질환-유발 단백질 분해제 후보를 아비나스로부터 세계 독점 도입했다.노바티스는 3상 임상을 앞둔 ARV-766을 도입하고 전임상 AR-V7 프로그램을 인수하며 아비나스에 선금 1억5000만달러를 지급했다. 이에 따라 아비나스는 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0억1000만달러와 ARV-766과 관련해 계층적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야생형 및 변이 안드로겐 수용체(AR) 모두를 분해시키는 ARV-766은 작년 발표된 전이성 거세-저항 전립선암(mCRPC) I/II 상 임상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2 11:10
-
日 큐어앱 조사결과 공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큐어앱(CureApp)이 개발한 고혈압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앱) 이용자의 80%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큐어앱은 9일 2022년 9월~2023년 4월 의료기관에서 고혈압 치료용 앱을 처방받고 이용을 시작한 환자 83명의 데이터를 추적조사한 결과, 강압제를 복용하지 않은 앱 이용자의 약 80%가 6개월에 걸쳐 강압제를 사용하지 않고 혈압관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강압제를 복용한 환자의 약 30%는 약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2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스미토모파마는 스타트업인 C4U와 게놈편집기술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양사는 2021년부터 게놈편집을 의료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해 왔다. 스미토모파마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C4U 기술을 이용해 중추신경계 질환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계약일시금과 개발진전에 따른 지불금액에 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C4U 기술은 '크리스퍼'라는 기법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기법에 비해 한번에 유전자 정보를 보다 광범위하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목적한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2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J&J가 임신부의 희귀 면역 장애인 태아 및 신생아 동종면역 혈소판감소증(FNAIT)에 예방제를 개발하는 랠리바이오에 투자했다.이 질환은 임신부에 대해서 태아의 혈소판 단백질과 면역이 일치하지 않는 동종면역이 있으면 태아의 HPA 항원에 대한 항체가 발생하고 태반을 넘어 태아의 혈소판 세포를 파괴시킨다. 결과적으로 태아의 두개골에 중증 출혈을 일으켜 유산, 사산 또는 심각한 장기적 뇌손상을 유발하는데 현재 승인된 치료제나 예방제가 없다.이 가운데 랠리바이오는 FNAIT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예방제를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1 12:01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이스라엘 온코호스트의 정밀의학 플랫폼이 AI 엑설런스 어워드 기계학숩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이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온코호스트는 혈장 단백체 프로필 분석 예측적 컴퓨터 모델인 프로펫 플랫폼으로 암 치료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즉 치료 전 단 한 번의 혈액 검사 분석으로 생물정보학, 체계생물학, 단백질체 패턴 인식, 기계학습을 통해 환자의 생존 효과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특정 치료제에 대한 단백질 영향을 집어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
의료기기
김자연 기자
2024.04.11 12: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캐나다 사이빈이 환각제 기반 신약 후보가 주요 우울 장애(MDD)에 보조적 치료제로 최근 미국 FDA 혁신약 지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듀테로화 실로사이빈 유사체로 2상 임상시험 결과 CYB003이 4개월 이상 지속적 효과를 나타내 곧 3상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사이빈은 밝혔다. 즉 이번 임상 시험에서 환자의 60~75%가 MADRS(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상 관해를 이뤘으며 또 기존에 비하면 MADRS는 평균 22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11 12:00
-
향후 제약회사 제휴 통해 실용화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토레이가 개발 중인 항암제가 동물실험에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토레이는 8일 도쿄지케카이의대, 테이쿄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종양의 증식을 억제하고 심기능 저하 부작용을 기존 항암제보다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제약회사 등과 제휴해 실용화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암학회에서 발표됐다.개발 중인 항암제 'TXB-001'은 유방암 치료 등에 사용되는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에 토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4.11 06:00
-
日 연구팀, 수년 내 실용화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혈액 속에 포함된 분비물질 속 '갈렉틴10'이라는 단백질이 기관지천식 진단이나 진행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기존 진단법보다 정확도가 높고 수년 안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관지천식은 공기가 통과하는 기관지가 만성적으로 염증을 반복하면서 좁아지고 호흡곤란 등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전세계 환자 수는 2억6200만명, 일본에서만 1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4.11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가속승인 항암제 중 태반이 효과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하버드 의대 및 브리검 여성 병원의 연구 결과 나왔다. 미국에서는 전체 항암제 승인 중 약 1/3이 가속허가로 이뤄지며, 또 전체 가속승인 중 80% 이상을 항암제가 차지한다.이번에 미국 암 연구 협회(AACR) 연례 모임 및 JAMA를 통해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속승인 5년 뒤 임상적 효과가 확인된 항암제는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FDA가 지난 2013~2017년 사이 가속승인을 내린 46개 항암 적응증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4.0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