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지난해 510개 기관에 4925주의 병원체를 분양했으며, 최다 자원은 세균, 최고 증가율 자원은 진균으로 확인됐다.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2022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30일 발표했다.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 관리 및 분양하고, 관련법 국내 이행을 통해 병원체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있으며, 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관리 및 분양 업무 수행을 통해 감염병 관련분야 연구개발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사회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엔자바이러스‧호흡기 바이러스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호흡기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 발생의 조기 인지를 위한 지속적으로 감시를 통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주간 건강과 질병 제16권 3호’에서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호흡기바이러스 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예방접종 실시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질병청장)은 동절기 재유행의 지속, 신규 변이의 출현 등에 따라,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실제 질병관리청 역학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은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사망비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높은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주간위험도가 13주만에 중간에서 ‘낮음’으로 완화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발생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정에 대해 답변했다.임숙영 단장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며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그리고 사망자의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이후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자율로 전환한다.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개 중 3개가 참고치를 달성하고, 국내 7차 유행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전문가 의견 수렴과 중대본 논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확진자 4명 중 1명이 기침, 가래, 피로감 등 후유증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예방접종자는 증상 지속이 10%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2년 국가건강조사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진행한 결과를 19일 밝혔다.조사 주요 결과(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6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만 1세 이상 39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7일 초·중·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계기로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높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맞도록 권고했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해당 암의 70~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맞도록 권장한다. 이에 질병청은 만 12~17세(2005년 1월 1일 ~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두번째로 실시한 전국민 대상 코로나 전체 항체양성률이 98.6%로 첫 조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또한 3개월 후 항체양성률 감소세는 여전해 위중증 예방을 위한 60대 이상 예방접종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한국역학회(과제 책임자 김동현 교수)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전국 17개 시·도 및 258개 시·군·구 보건소, 130개 협력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대표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해 12월 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와 임신부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참여하기를 적극 권고했다. 특히, 7~12세 어린이 연령대는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가장 높아,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이들의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54.6명이다.또한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유산과 조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임신부는 일반환자에 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올해 코로나 위기를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와 미래 건강위협에 대비한 건강보호 체계를 마련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일 대통령 주재 2023 정부업무보고에서 ‘위기에서 일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를 주제로 2023년 질병관리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질병청은 2023년 당면 현안인 코로나19의 안정적 통제 및 국민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을 선도해나감과 동시에 4대 핵심분야 14개 세부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질병청의 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추진한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가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정(해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질의에서는 실내마스크 의무해제 4개 기준 중 2개가 충족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중국발(發) 입국자 코로나 확산 등 변수를 고려할 때 해제 시기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지난해 12월 정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의 조건으로 ▲신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늘(5일)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 타카시 와키타(Takashi Wakita) 소장과 회의를 갖고, 중국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대응 조치 등에 관해 논의했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시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양 기관장은 긴급히 화상회의를 통해 중국발 입국자의 확진율, 변이 상황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어제(4일) 밤부터 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는 11~12일까지 양일간 요양병원·시설 관리자 대상 동절기 추가접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진행되며 11일 10시 경기·강원을 시작으로 12일 10시 서울‧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16시 인천‧광주‧대전‧세종‧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에서 각각 진행된다. 동절기 추가접종률(12월 29일 ~ 1월 4일)은 감염취약시설에서 54.8%(약 42만건), 60세 이상에서 31.2%(약 410만건)으로 나타났으며, 주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 유행 및 의료대응 상황이 큰 변화 없이 지속되면서 주간 위험도도 10주 연속 전국 ‘중간’으로 유지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주간 발생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2월 4주 차 주간 코로나19 발생동향은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580명, 일평균 사망자는 59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6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 임숙영 단장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중간을 유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방역당국이 중국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위해 시행한 입국 검역조치 강화 방안 중 일부를 인접 지역인 홍콩과 마카오에도 적용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중국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시행(1월 2일)한 입국 검역조치 강화 방안 중 일부를 중국과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50주 확진 9만1888명/사망 213명 → 52주 확진 14만821명.사망345명)하고 있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에서 항공여행 중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적이 있는 내국인(40대)이 귀국 후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해 12월 18일 카타르 도하 →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동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은 항공기에 내국인 21명이 탑승했음을 스페인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바 있다(12월 23일)이에 동승자에 대해 귀국 시기부터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개인별 증상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 12월 29일에 귀국(QR8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현재 접종중인 코로나 2가백신(개량백신)이 중증화율은 1/4, 사망률은 1/5로 감소한다고 제시했다.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기석 단장(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개량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설명했다.정기석 단장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백신을 맞아도 걸리는데 이거 또 맞아야 되느냐’인데, 맞다. 저도 3번 맞고 걸렸고, 4번 맞고 걸린 사람도 있다”며 “4회까지의 백신은 최초 우한주를 중심으로하는 ‘와일드 타입’에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 중국확산에 대응해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강화에 나선다.중앙방역대책본부 지영미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전에 논의한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지영미 본부장은 “정부는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 강화 방안을 검토했고, 관계부처 논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중국에 대해 선제적인 방역조치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용변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성인이 여전히 전체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용변 후 손을 씻는 성인이 전체의 66% 수준이며, 비누를 사용해 씻는 경우는 1/3로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2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 조사는 성인 4269명에 대한 관찰조사(10월 7일 ∼ 11월 13일), 1552명 출구설문조사 전국 공중화장실 99개 대상 시설환경조사 등을 취합했다.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해외에서 입국해 뇌수막염으로 사망한 환자로부터 ‘파울러유아메바’가 국내에 최초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뇌수막염 사망자에게서 파울러자유아메바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는 사람, 마우스 및 실험동물 감염 시에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 PAM)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원충이다.이번 사례는 태국(4개월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