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檢^한국복지재단^(주)바이오그랜드 협약 체결


올해부터 유전자정보(DNA)를 활용한 미아(가족)찾기사업이 정부 주도하에 적극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미아발생시 신속한 가족복귀와 장기간 만나지 못한 사례의 가족상봉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대검찰청과 한국복지재단, (주)바이오그랜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미아(가족)찾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가족을 찾는데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 및 미아찾기센터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대검찰청 유전자감식실에선 대상자의 검체에서 DNA추출 및 분석, 감정서를 발급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복지재단 미아찾기센터는 대상자 신청 접수와 함께 상담, 검체수집, 상봉주선 등 실질적인 운영을 하게 되며, 바이오그랜드측은 대검 협력기관으로서 유전정보 DB검색시스템 개발과 구축 및 검색, 유지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인적 DB 및 다자간 유전정보 DB시스템이 구축될 경우에는 검색을 통해 상호친자일 가능성이 높은 사례의 생활력 등을 비교해 가족을 확인하게 되므로 그만큼 시설방문과 신문^방송매체 등을 활용해 가족을 찾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의 DNA나 DNA정보, DB화일은 다른 용도로는 절대로 사용될 수 없으며, 향후 미아찾기사업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될 경우에는 원인제공자가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된다.〈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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