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11주년 기념식 성료 -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파송식도 열려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18일 오전 병원 예배실에서 개원 1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광주기독병원, 장기근속 표창 직원 기념촬영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박병란 병원장을 비롯해 재단이사, 내빈,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자(35년, 30년, 25년, 20년, 15년) 79명을 표창했다.

박병란 병원장은 "요즘 국가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개정된 의료관련 법, 곧 시행예정인 전공의 특별법 등 의료계는 그 위기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병원은 병동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2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도 완벽하다는 총평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 모두의 마음과 역량을 한데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우리의 미션을 수행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오후 5시20분에는 개원111주년 기념 해외의료봉사 파송식이 있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될 의료봉사에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등 6개 진료과의 의료진을 포함한 24명의 의료팀이 참여하여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치료하며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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