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시민단체--시민불편 감소방향 개편 의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12일 10시 지역사회 시민소비자단체 대표들을 지역본부 7층 세미나실로 초대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보공단 광주본부는 주요 소비자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회 방철호 회장,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박영희 회장, (재)광주여성재단 이윤자 대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 이영숙 회장, (사)한국부인회 광주광역시지회 이숙자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 김현숙 여성회장, (사)전국주부교실 광주광역시지회 김길자 부회장,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유성봉 사무처장 등 광주지역 대표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백수 본부장은 그동안 공교, 직장, 지역의료보험 등 시작이 달라 단일 보험체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보험료 부과기준을 가지고 있어 여러 문제가 발생했으나 이제는 소득 파악률도 높아지고 제도가 성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김 본부장은 “동일보험자 집단에는 동일한 부과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시했고, 방철호 의장 등 시민 소비자단체 대표들은 시민의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제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소비자 단체 대표들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건강보험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 각 사업부서에서는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날 광주본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의 시급성 ▲진료비 청구․지급체계 정상화 방안 ▲2015년도 건강보험료 1.35% 인상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제도 개선 ▲‘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체납보험료 완납 시 급여제한기간 부당이득금 면제 ▲7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장기요양 등급체계 개편 사항 ▲2014년도 하반기 건강보험 관련 주요제도 변경사항 등을 차례로 설명해 건강보험제도를 활용한 제도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했다.

이에 시민소비자단체 대표들은 "부과체계 개편 등 건강보험공단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많은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윤택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들이 제도의 혜택을 누리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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