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통계자료 공유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8일 광주·전남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건보공단 광주본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윤하 전남대학교병원장, 안영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과 광주지역 3개 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상호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에는 ▲주민건강교육・건강상담 운영 및 지원 ▲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제작 ▲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 ▲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광주・전남 만들기 캠페인 ▲ 각종 통계자료 공유 등을 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9년 광주·전남권역의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광주·전남지역의 급성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가 대기하는 응급진료 및 조기재활 등 전문거점병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광주권, 목포권, 여수·순천권 주요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를 갖추고 있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급성환자들이 2시간 이내에 병원 도착, 3시간 이내에 신속하고 집중적인 전문진료가 가능하다.

김윤하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다”며 “급성심근경색증・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에 주력해 지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