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환경 극복위해 서비스 강화 실천운동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환자와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친절 서비스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며 어려운 의료 환경을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삼고자 환자 및 고객 서비스 강화 실천 운동을 강조하고 나섰다.

알아보기 쉬운 선명한 쟈켓을 입고 내원객 및 환자와 보호자를 안내하는원광대병원 직원들
이는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각종 의료정책,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생활고를 압박하는 물가 비상등 총체적 난국을 맞이하고 있는 의료계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본을 지켜 병원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및 고객을 위한 안내 서비스 강화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로비에서 안내 직원을 쉽게 찾아 문의사항이나 궁금증을 즉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직원들의 의복 색깔을 선명한 레드 자켓, 코발트 자켓을 착용하게 하는 친절 봉사 자켓 서비스 운동이다.

오후 근무시간에는 팀, 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임원들이 교대로 환자와 보호자 및 내원객들의 안내를 직접 하는가 하면, 오전 근무 시작 전 8시 30분에는 병원을 찾는 고객분 들에게 아침 인사를 꾸준히 시행해 오는 등 작지만 마음의 정성이 깃든 친절 서비스의 기본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및 물자 절약을 위한 전구 한등 끄기, 컴퓨터 전원 끄기, 계단 이용하기, 양치질 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이면지 사용 등 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물자 절약 운동도 강조하는 등 생활 속 검약 정신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박승 행정처장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교직원들이 기본을 잘 지키고, 실천해 간다면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둟듯 작은 목표들을 응집해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며 “우리 병원의 이러한 정신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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