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건강--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11일 전주 상관리조트에서 간호 관리자 및 책임간호사 를 대상으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병원 간호사 연수를 마치고 정은택 병원장과 최두영 진료처장이 함께 참여하여 기념촬영
Healing and Health(치유 그리고 건강)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연수 교육은 간호부서의 중심축인 중간관리자들의 상호 화합과 문제 해결에 대한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의식함양 등의 다목적 판단 아래 열렸다.

이날 특강은 외부에서 초빙된 황풍년(전라도 닷컴 발행인) 강사의 ‘인문학 강의’를 통하여 직장 생활에서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자신과 인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연수자 전원 토론에서는 가감 없이 문제들을 토의하고 의견들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또 힐링(치유)그리고 헬스(건강)라는 연수 주제에 맞게 가진 편백나무 숲길 걷기 체험을 통해 자아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 대하는 환자와 고객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느끼고 자신과 직장 생활을 열린 마음으로 성찰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신화자 간호부장(전북도 간호협회장)은 “환자 간호를 위해서는 수많은 의료와 간호에 관한 지식도 필요하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하여 환자와 자신과의 인간적 관계의 소중함을 깨우친다면 궁극적으로 간호의 질이 높아질 것이고 나아가 직장생활에 있어서도 이번 연수는 의미 깊은 결과로 남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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