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지식 향상--주제별로 6회에 걸쳐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병원직원들의 암에 대한 지식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암 교양강좌’를 실시한다.

전북지역암센터 주최로 지난달 25일 열린 ‘국가암관리사업’을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암 교양강좌 장면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교양강좌는 암 검진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주제별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열린 첫번째 강의는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이 '국가암관리사업’을 주제로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암 관리 및 예방 사업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두번째 강의는 오는 24일 12시 암센터 5층 교육실에서 ‘남자의 생명선 전림선암의 예방과 치료’(비뇨기과 김명기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생각없이 먹다간 걸리는 대장암의 예방법'(소화기외과 김종훈 교수), 9월에는 혈액암의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또 10월과 11월에는 '갑상선암의 두얼굴'(유방·갑상선 외과 윤현조 교수)과 췌장암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췌장은 무엇인가'(종양·혈액내과 임창열 교수) 등을 주제로 강의가 실시된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는 복지부와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2008년 4월에 개원해 암예방을 위한 상담서비스, 암 검진서비스, 치료서비스, 재활서비스, 호스피스, 완화 의료서비스 등 총체적인 암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정수(방사선종양학과) 소장은 “이번 강좌는 암을 바로 이해하기 위한 지식과 암진단 및 예방, 암환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암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며 “ 암의 심각성을 느끼고 암 검진 및 예방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삶의 표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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