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정기총회 - 부회장단 15명으로 확대

“전북지역 회원병원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북도병원회 정성후 회장은 지난 4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개최된 ‘제36차 정기총회’에서 “회원병원이 하나의 공동체로 결속하여 지역의료계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에서 “잘못된 수가결정체계를 바로잡겠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3대 비급여제도 개선을 실손 실보상의 원칙하에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병원회 총회 개최후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가족과 친척중에도 병원에 있는 분이 많다”며 “병원의 발전이 전북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불어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다”고 병원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건보공단 김백수 광주본부장, 심평원 강정숙 광주지원장, 전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병원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원선임에는 부회장을 현재 10명(정은택 원광대병원장, 권창영 예수병원장, 문숙란 정읍병원장, 김종준 전주병원장, 정석구 남원의료원장, 김영진 군산의료원장, 김학경 남원삼성병원장, 이준 익산병원장, 이성규 동군산병원장, 천창석 부안성모병원장)에서 15명으로 증원하여 회원병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신임 부회장에는 조남열 고창종합병원 이사장,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김숙희 성바오로복지요양병원장, 김한주 김제신세계병원장, 윤욱희 엠마오사랑병원장 등을 선임하고 신임 감사에 정수일 백제병원장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증진과 전라북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북도병원회장 표창에 박진상 가족사랑요양병원 이사장, 김한주 신세계병원장, 윤욱희 엠마오사랑병원장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에 박근호 전주고려병원 원장,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조남열 고창종합병원 이사장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이성규 동군산병원장, 심용식 전주삼성병원장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역할과 약물부작용(전북대병원 이흥범 의약품안전센터장) ▲보건의료 정책방향(보건복지부 전병왕 과장) ▲2014 대한병원협회 추진정책(대한병원협회 이계융 상근부회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한편 전라북도병원회는 지난 1979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전라북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종합병원 13개, 병원 67개, 요양병원72개 등 총 152개 병원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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