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장 증서-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치료

금호리조트 화순전남대병원에 사랑의 헌혈증 1,000장 전달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위치한 금호리조트는 26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헌혈증서 1,000장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등에 쓰이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고 그룹차원의 단체헌혈운동을 연례행사로 지정하고 매년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를 병원에 기증해 오고 있다.

특히 금호그룹은 신입 및 경력사원 입문프로그램에도 헌혈 관련 교육과 단체헌혈을 포함시켜 운영하고 있다.

금호리조트 박상배 대표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매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명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백혈병 및 소아암과 투병중인 어린 생명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헌혈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용범 원장은 “헌혈증 기부는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은 따뜻한 정성에 보답하고자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지역민의 암예방과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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