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교란 외래 생물 자발적 퇴치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코카콜라음료광주공장 외래생물 퇴치를 위한 자발적 업무 협약식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코카콜라음료(주)광주공장은 25일 국내 고유 생태계의 보호 및 건강성 회복을 위한‘외래생물 퇴치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박응렬 영산강청장과 탁춘성 공장장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인하여 국내 고유 생물종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코카콜라음료(주)광주공장은 도심 하천의 가시박,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생물에 대하여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2018년 까지 외래생물 퇴치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코카콜라(주)광주공장의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활동을 돕기 위하여 퇴치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고유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퇴치에 지역기업이 참여해 퇴치효과의 극대화와 함께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청 자연환경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 확보 및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생태계교란 생물의 관리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사회와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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