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학과 환경보건학 분야의 공헌 인정

보건협회, 24일 보건학종합학술대회서 시상 예정

올해 보건대상 수상자에 공중보건학과 환경보건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한 이영순 교수와 나규환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보건협회(회장 박성배)는 22일 “국내 보건학 발전과 보건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보건대상 수상자에 이영순 교수와 나규환 교수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이영순 교수(서울대 수의대)는 지난 25년간 교수에 재임하면서 300여편의 논문발표와 전공서적 22권의 저술․번역 및 100여명의 석․박사생을 지도했다.

또한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 한국독성학회, 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한국실험동물학회 회장, 한림원 정회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보건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공로부문 수상자인 나규환 교수(연세대 보건과학대학 환경공학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행정학 등이 개설된 보건과학대학 창설에 기여했으며 환경부 환경교육 홍보대사, 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학술연구 면에서도 60여편의 학술논문 및 연구보고서와 산업위생관리를 비롯한 저서을 발간했으며 한국육수학회 학술상, 한국환경위생학회 환경보건대상을 수상하는 등 보건 환경학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한국의 노인문제와 장기요양제도 도입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제28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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