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신익균)이 실시중인 ‘모범직원 해외연수제도’가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

올해 개원 45주년을 맞은 길병원은 이달초 병원 안팎의 추천을 받아 모범직원에게 중국 견학 기회를 선사해 원내 만족도와 서비스 정신 고취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번 중국방문단은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비롯해 간호사, 약사, 병리사, 치위생사, 시설관리팀 등 진료와 행정부서 15명으로 구성.

이들은 지난 6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항주와 소주, 상해, 북경을 차례로 방문해 중국인들의 생활방식과 역사, 문화를 경험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 역사적 유적지를 돌아보기도.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응급의학과 김용인 전공의는 “넓고 큰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존 생각의 틀을 넓혀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에 한층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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