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자문-지원 회원단합 다져

동대문구의사회 원로회(회장 김영학)는 60세 이상의 26명 원로 회원과 부부들이 함께 동반한 가운데 지난 19일 포천군 이동에서 야유회 행사를 갖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통한 의사회의 회무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야유회에서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의 북산중앙 노동당 당사를 비롯해 6.25 동란의 주요 격전지를 두루 돌며 기념 촬영을 갖는 등 예전의 추억을 회고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영학 동대문구의사회 원로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3년 1월 서울시내 25개구 의사회 가운데 처음으로 원로회 모임이 결성된 이후, 이번 3차 모임은 야유회 행사로 열리게 되었다"며 회원들간 친교와 화합을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어 회무 보고에서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현 임원진의 투철한 경로우대 정신에 힘입어 원로회 모임을 발족하게 된 것은 동대문의사회만의 훌륭한 전통이자 자랑거리"라며 감사의 뜻을 잊지 않았다.

 따라서 이날 원로회 모임에서는 원로들의 솔선 행동을 통해 후배 회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하돼, 현 집행부에 대한 아낌없는 협조와 자문으로 의사회 전체의 단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타 의사회의 귀감이 되는 원로회 모임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 집행부를 측면에서 충실히 보좌토록 하는 것은 물론 주요 현안 여부를 떠나 자체 모임을 수시로 갖도록 등 원로회 활동을 활성화시키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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