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역 개원 희망·개원지 선정은 애로사항

개원예정자 552명 대상 성향 조사 결과

공보의협의회가 공보의 5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벌인 결과, 대부분의 개원 예정 의사들이 4~6월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또는 광역시 지역에서 개원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의 응답자가 개원입지 선정문제를 개원을 준비하면서 느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많은 개원 예정의들이 공보의 기간 중 개원을 위해 임상능력 배양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개원자금 마련 및 병원 경영 능력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원 형태에 대한 질문에서는 60%가 단독개원을 선호했으며, 2인 공동개원이 23%, 3인 이상 공동개원이 10% 순이었다.

개원자금은 2~3억원 미만이 39%로 가장 많았고, 1억6,000만원~2억원, 3억원 이상 순으로 나타난 반면, 개원자금을 마련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자금조달방법으로는 94%의 응답자가 금융기관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직접조달 1%, 친인척 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부분의 공보의들이 공보의 근무기간이 개원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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