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혈관질환 유전자 치료 및 스텐팅 기법 소개

###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 심포지엄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심장혈관센터는 오는 18일 심포지엄을 열고 혈관질환 분야의 최신 술기와 치료현황을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3세션으로 구성돼 *목동맥 *말초혈관질환 *대동맥류&절개를 다루며, 경동맥질환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수술기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말초혈관질환' 세션에서는 치료적 혈관신생과 관련해 유전자치료와 세포치료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되고 있다.

97년이후 매년 심포지엄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줄기세포와 유전자치료, 약물코팅스텐트 등 최신의 임상경험을 소개하고 있는 심혈관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이 환자진료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흥재 센터장은 "지난해 심장동맥질환을 다루며 수술생중계와 심장중재술의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혈관질환'에 대한 진단과 수술관련 최신의 지식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여년간 혈관질환을 연구해 오며 올해 정년을 맞는 이병붕 교수(혈관외과)의 '선천성 혈관 기형'에 관한 특별강연이 마련될 예정으로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