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건강보험 등 주요 현안 정보 교환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와 오사카의사회(회장 우에마스 하루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오오사카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양국 시의사회간 친목 차원을 넘어 학술 및 정보, 문화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에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한성 서울시의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의사회 대표단은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사회를 방문, 2시간여 동안 양국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등 양국 의료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교환키로 합의한 후 양국 시의사회의 회무 발전에 진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양국 임원진들은 한국과 일본의 의약분업에 대한 비교 및 대처 방안, 건강보험제도와 국민의료비 및 의료수가에 대한 현황, 의료인력 수급조절과 의료일원화 문제, 사회주의적 의료제도 및 의료시장 개방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갖고 현안 해결에 지혜를 모았다.

이어 오사카의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급의료정보센터와 보건의료센터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견학한 서울시의사회 대표단은 4일 저녁 오사카의사회와의 공식 만찬을 통해 양국 의사회의 돈독한 우의와 무궁한 발전을 다짐한 뒤 5일 귀국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의사회 방문단에는 박한성 서울시의 회장을 비롯해 박규홍, 김진권, 이창훈 부회장과 김종진, 박명희 이사, 오윤수, 조종남 감사, 그리고 이근식 대의원회의장 및 곽대희 고문, 나 현 마포구의사회장 등 16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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