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무혈성괴사 진단·치료 집중조명

서울의대 정형외과팀 주관, 오는 9~11일 제주신라호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에 대한 국제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국제뼈순환연구학회(ARCO)는 오는 9~11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RCO는 지난 1988년 뼈와 혈액순환 연구를 위해 영국에서 창설된 국제학회로 올해 심포지엄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 괴사의 원인 및 발생기전 △진단과 치료 등 총 52편의 최신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ARCO의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희 교수 등 서울의대 고관절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 김희중 교수는 "그동안 유럽국가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에서 연례 학술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며 "이번 ARCO 심포지엄을 계기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에 대한 국내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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