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김형규 교수(신장내과)가 병원장에 임명됐다.

김형규 신임 병원장은 2일 본교 총장으로부터 병원장 임명장을 받았으며, 2005년 9월까지 2년동안 병원장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형규 병원장은 고대의대(1975년 卒) 출신으로 고대 신장병연구소 소장,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총괄간사, 신장학회 상임이사, 의협 정책이사, 의학원 이사, 의약사평론가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약력에서 알 수 있듯이 김형규 병원장은 원내 뿐 아니라 의협, 의학원, 학회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인물이다.

특히, 병원장은 국민들에게 잘못 전달되는 의료지식과 의료계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출범한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의 초창기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애착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원내에서 "병원장 될 사람이 됐다. 잘됐다"고 평가될 정도로 신임 병원장은 원만한 성품과 왕성한 활동력 등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또 신임 병원장은 유순한 외모로 주위를 포용하는 안정된 모습과는 달리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강한 소신과 면모를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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