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병원경영 전략 주제로



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원장 황태주)은 오는 17일(금), 전남대학교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병원 개원 93년 기념, QI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의 기술도입과 운영 방법을 병원 관리자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확실한 개념으로 정립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QI실 주최로 열리며 '디지털시대의 병원 경영'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병원 경영전략을 구체적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병원의 의료정보화는 기존의 종이차트 대신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산으로 보관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도입하고, 필름 없이 실시간으로 x-ray촬영결과를 컴퓨터화면에서 판독하는가 하면 물류 분야에서는 제고관리는 물론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눈부실 정도로 빠르게 확산돼가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고객에 대한 신 패러다임을 이해, 실무 적용을 통해 경영혁신을 이뤄낸 의료기관들의 사례 소개, 향후 도입되고 발전돼야 할 병원 분야의 디지털 세계를 전문가들의 제언 등으로 구성해 의료 기관들의 경영 전략을 구체적으로 도출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종옥 교수(대전보건대), 채영문 교수(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현주 수간호사(분당제생병원), 정태웅 교수(전남대병원 진단방사선과), 남신우 이사(이지메디컴), 서정욱 교수(서울대병원 병리과) 등이 주요 강사진으로 나서며 참가대상은 원하는 병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사전등록을 원칙으로 13일(월)까지 등록하면 된다. 문의(062) 220-5014, 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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