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조정기구로 중립성 표방

### 내달 1일 창립총회
간호협회 산하 간호교육평가원이 재단법인으로 독립해 오는 10월1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새로이 출범하는 재단법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지난 2001년5월 설립돼 간호협회 산하기관으로 운영돼 왔다.

간협은 "간호교육평가원이 공공성과 중립성이 보장된 자율조정기구로서 올바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독립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법인화 안은 지난 2월 대의원총회의 인준을 거쳐 결정됐으며, 창립총회에는 간호협회, 간호학회, 간호대학(과)장협의회, 간호전문대학장ㆍ학과장협의회가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간호교육평가원은 *간호교육 인정평가 *간호사 면허시험 및 면허관리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및 자격관리 *간호계 출판물의 저작권 관리를 담당하며, 평가전문위원으로 각 간호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왔다.

한편 간협은 "평가원은 전문직 간호업무를 수행할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간호교육의 일정수준을 보장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법인으로 새 출발하면서 간호전문직의 질관리 기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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