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건강관리센터 역할 수행에 만전
10월1일 출범, 윤영설 교수 초대소장 임명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전용 진료공간이 마련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특급 관광호텔과 무역센터 등 상대적으로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색에 발맞추기 위해 10월1일 외국인진료소를 개소한다.
원내 구 VIP 진료실 자리에 개소되는 외국인진료소는 다년간 FIFA 의무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인 진료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한 신경외과 윤영설 교수가 초대소장에 임명됐으며,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배치, 운영하게 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주 후송병원, 2001년 캐나다 이민 및 유학생 비자 신체검진기관, 2002 한일월드컵 의료협력병원 지정에 이어 이번에 외국인진료소를 개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건강관리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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