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병원 공문발송… 홈페이지 통해 동참

### 간호협회
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최근 간호교육의 4년제 일원화와 간호단독법 관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우선 회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가 주목되고 있다.

협회는 먼저 전국 70병상 이상 병원과 간호교육기관에 공문과 함께 서명양식을 배포하는 한편 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서명란을 개설하고 휴직 또는 미취업 간호사들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임상 뿐 아니라 보건교사, 산업간호사, 보건진료원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과 간호대학생들을 포함해 우선 간호계 내부의 폭넓은 지지를 이끈다는 계획으로 있다.

앞서 협회는 "국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3년제ㆍ4년제로 이분화된 간호교육제도를 4년제로 통일하고 간호사 단독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협회 명의의 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협회는 *현 간호교육제도는 두 개의 학위로 단일 면허자를 양성하면서 동일한 업무를 부여함에 따라 일정수준 이상의 질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점 *간호업무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을 통해 질높은 간호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점 등을 들어 일반 국민들의 지지도 얻어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