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대규모 '심장수호프로젝트' 시행

8대 도시 대국민 건강강좌도 개최

순환기학회가 심장수호의 날을 맞아 대국민 심장 건강 행사를 갖는다.

순환기학회(이사장 박의현·회장 노영무)는 내달 3일 여의도광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2003년 대한민국 심장수호프로젝트'로 명명된 대규모 행사를 시행한다.

심장수호 프로젝트는 심장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상담, 전시회, 심장건강을 위한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환기학회는 심장건강상태를 진단해 주는 '심장건강상담'을 비롯해 행사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심장건강걷기대회', 콜레스테롤 핀으로 게임하는 '콜레스테롤 볼링게임', 대형 스크린에 심장 박동을 보여주는 '심장박동을 보여드려요' 등 총 11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순환기학회는 페이스 페인팅, 딱지치기, OX 퀴즈, 태극권 시범 및 배워보기 등 이벤트를 실시, 행사 참가자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흥미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순환기학회는 심장수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 부산, 청주, 원주 등 전국 8대 도시에서 △동맥경화의 치료와 예방 △동맥경화란. 누구에게 동맥경화가 잘 발생할까 △돌연사와 동맥경화 △여성에서의 동맥경화 △동맥경화의 치료 △동맥경화의 예방을 주제로 대국민 건강강좌를 동시 개최한다.

서울지역에선 용산구민회관에서 고려의대 오동주 교수, 경북의대 최윤식 교수 등 5명의 교수가 연자로 참석, 강연하며, 대구지역은 사정상 하루 뒤인 내달 2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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