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 단합과 도약을 위한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위각환·의장 최태옥)는 지난 20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에서 '전남의사회 단합과 도약을 위한 시군의사회 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의료계가 현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일사불란한 단결이 최선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의사의 직업윤리 모델(장동익 성균관대 철학과 교수) △의료계 현안 보고(신창록 의협 보험이사·권용진 의협 사회참여이사) △오늘의 의사, 당면한 문제(박양동 경남의사회 부회장) 등의 연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대한 원론적 접근을 통한 문제점을 고찰했으며 2부에서는 권역별로 분임토의를 실시, 분임토의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임토의 결과, 의료계가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회원들의 일사불란한 단결이라는 것에 의견일치를 보았으며 이를 위해서는 단위조직의 단결과 역량강화에 힘써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또한 구체적 방법으로 정기적, 지속적인 도지부와 분회간의 모임을 통해 시군의사회 임원진부터 자기 지역 회원을 교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시군의사회의 요청시 도의사회의 임원진의 파견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반 회원을 교육하기로 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더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의사회 임원진과 시군의사회 임원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6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참석회원들 모두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워크숍에 임해 이번 워크숍이 갖는 의미를 짐작케 했다.

위각환 회장은 "내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짧은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이 시작인 만큼 다음엔 더욱 내실 있는 모임을 통해 많은 의견들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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