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숙난자-수정란 발육정지' 유전자 다뤄

- 24일 '차병원 생식의학-불임유전체 연구센터'심포지엄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생식의학 및 불임 유전체 연구센터(센터장 이숙환 교수)는 오는 24일 서울 강남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강당에서 제3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제3차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시험관아기 시술의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인 미성숙난자에 관련된 유전자 발굴과 시험관아기 시술중 발생하는 수정란 발육 정지에 관한 유전자 발굴 연구에 관한 내용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서 진행중인 생식관련 유전체의 동정, 기능규명 및 치료방침 제시는 국제적인 지적재산권 확보와 더불어 불임과 관련된 소모성 의료비의 절감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병원 생식의학 및 불임 유전체 연구센터’는 한국인 고유의 유전체 정보를 구축하고 유전체 연구 수준의 전문 연구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2002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연구센터로 앞으로 10년간 생식의학 및 불임 유전체 연구에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8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습관성유산의 유전자를 세계최초로 규명하고 집안 내력이 될 수 있는 남성불임관련 유전자를 규명하는 등 SCI(국제인정)논문 8편과 국내논문 4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처(02-3468-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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