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간호학원협 협약 체결…채용시 우대

전국 간호학원에 치과특설반이 설치된다.

치과의사협회(회장 정재규)는 최근 심각한 치과의료기관의 간호조무사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간호학원협의회와 간호학원에 치과특설반을 설치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간호학원에 치과진료보조이론 및 실습 등 6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치과특설반 교육이 실시된다. 치과특설반 운영 학원은 간호학원협의회를 통해 지정받게 된다.

치협은 특설반 교재를 제작하여 공급하는 한편 지역 치과의사회가 특별강연을 적극 협조토록 했다.

치협은 또 치과특설반 교육 이수자에게 협회가 인증하는 치과진료 보조능력인증서를 수여하고, 치과병의원 취업시 특별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치협은 이번 협약으로 심각해진 치과 간호조무사 인력난의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고, 개개 치과병의원이 담당했던 치과진료 기본교육의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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