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직할병원 Kick-off·마스터플랜 설명회

교원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사기 진작 기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이 산하 3곳 직할병원을 대상으로 '인적 자원관리 혁신제도 구축을 위한 Kick-off 및 마스터 플랜 설명회'를 갖는 등 객관적이고 효율적 인사제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12일 의과학연구원에서 최영식 의료원장과 최창락 의무부총장, 조학문 경영관리실장, 박성학 기획조정실장 등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직할병원 노조 대표,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CMC의 인사제도 개선은 지난 2002년도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그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으나, 노동조합측의 장기파업으로 인해 추진 일정이 잠시 보류되었으며 지난 7월 한국생산성본부(KPC)를 컨설팅업체로 선정하고 TF팀을 구성해 이번에 재추진하게 되었다.

 사업추진 배경에 대해 조학문 경영관리실장은 "조직 전체의 사업전략과 연계된 인사체계 구축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객관적 시각을 보유한 전문 컨설팅업체에 의뢰해 CMC에 적합한 제도 설계 및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교직원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와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인사제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생산성본부 오송웅 팀장은 프로젝트의 정의와 프로젝트의 Framework, 프로젝트 추진체제 및 일정 등에 관해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려면 모든 CMC 소속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며 좋은 의견들을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영식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적자원 관리 부분"이라며 "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직원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안인 만큼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국생산성본부측과 전 직원, 노동조합 등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성모병원은 지난 13일 오후4시 원내 4층 대강당에서, 강남성모병원은 14일 오후4시 원내 2층 대강당, 의정부성모병원은 14일 오후 4시30분 원내 임상강의실에서 각각 마스터플랜 설명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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