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의료현장 어려움-수검자 고충 등 기술력으로 해결 공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플랫폼 누리고의 개발 및 운영사인 포헬스(4health Co.)가 강남지인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의료서비스 확장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포헬스 윤수진 대표(좌)와&nbsp;강남지인병원 조원영 대표원장(우)이 공동연구 개발 협약<br> 체결후&nbsp;포즈를 취하고 있다.&nbsp;&nbsp;
㈜포헬스 윤수진 대표(좌)와 강남지인병원 조원영 대표원장(우)이 공동연구 개발 협약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헬스는 기업과 소속임직원들에게 전국 200여개의 검진 네트워크병원과 기업별 맞춤 검진 솔루션을 구축하여 편리한 검진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전용 건강검진 맞춤 플랫폼 누리고솔루션을 개발한 검진플랫폼 운영사이다.

헬스케어 ICT기업으로서 포헬스는 이번 강남지인병원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건강검진 의료현장의 어려움과 수검자의 고충들을 기술적 개발을 통하여 해결하는 등 4차산업 의료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금번 협약 기관인 조원영 대표원장이 이끌고 있는 강남지인병원은 연간 3만명의 건강검진 수검자와 더불어 소화기내과의 의료 특화 기술력으로 위/대장의 조기 암 진단에서 수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포헬스의 윤수진 대표는 대부분의 헬스케어 플랫폼사들은 사용자 입장만을 고려한 IT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 이는 무분별한 헬스케어 콘텐츠들이 의료적 환경을 고려치 않아 콘텐츠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의료기관의 피로도가 누적되어 디지털헬스케어를 실현함에 있어서 저해 요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헬스케어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의료적 기술과 4차 산업기술의 융복합 산업으로서 선행적으로 의료환경의 깊이 있는 참여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디지털헬스케어를 완성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공동연구개발로 인하여 포헬스의 누리고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과 임직원들에게 추후 고도화된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 콘텐츠가 제공되어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헬스의 누리고검진플랫폼은 출시한지 1년도 안됐지만 40여개가 넘은 기업이 이용 중에 있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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