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와 시너지, 피부조직 성능향상 표면처리 솔루션 빠른 사업화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지난 15일 중국 쿤산시와 MOU를 체결하고 중·한 의료·미용·바이오 산업단지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플라즈맵은 올해 5월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와 ‘피부조직 성능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만든 합작법인(JV) 엘앤씨차이나를 통해 작년 4월부터 중·한 의료·미용·바이오 산업단지 건설에 착수했다. 플라즈맵 측은 산업단지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피부조직 성능향상 표면처리 솔루션에 대한 빠른 사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유봉 대표는 “우리의 혁신적인 바이오 플라즈마 솔루션과 엘앤씨바이오의 차별화된 인체조직이식재 및 바이오 솔루션이 중국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중국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들과 논의하는 협력이 보다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약 60개국에 차별화된 플라즈마 제품과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누적 약 3,3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