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시장 이어 안과·정형외과 등 적용시장 확장, 성장 가속 본격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최근 미국 큐메드와 약 11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플라즈맵은 올해 11월 큐메드(QMED)와 895억원의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후 1개월만에 전년도 매출의 약 17% 수준(약 11억원)의 발주를 받으면서 12월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대규모 계약 이후에 발주와 선적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수준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큐메드와는 미국의 치과 및 동물병원 시장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브랜드: STERLINK)와 임플란트 재생활성기(브랜드: ACTILINK) 제품의 본격적인 지역적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미국 안과·정형외과 및 의료업계 전반으로 신규 적용 시장으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플라즈맵은 신규 시장으로 확대하는 공급 계약도 검토하고 있어 내년에도 2배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임유봉 대표는 “지역적 확대와 적용시장 확장으로 2차원적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당사의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급변하는 시장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장기적인 성장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라즈맵의 성장과 함께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2023년 흑자전환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에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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