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료인 대상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과 예비 의료인 위한 금융 상품 개발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젊은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대표 기동훈)는 지난 19일 의료 금융 플랫폼 ‘모우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모우다 전지선 대표와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다.

메디스태프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의사들을 위한 보안 메신저 플랫폼’으로현재는 1만 8000여 명의 3040 젊은 의사들이 사용하며 ‘의사 전용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의사/의대생/군의관/공보의 각각 분리된 게시판을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인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게, 현직 의사들의 평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플랫폼 간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젊은 의료인 대상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 ▲예비 의료인을 위한 금융 상품 개발 ▲의료인을 위한 금융정보 및 교육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동훈 대표는 “개원의를 포함하여 대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의료인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모우다와의 MOU를 통해서 젊은 의료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화해 코로나 시대에 힘들었던 의료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우다 관계자는 “메디스태프와의 MOU를 통해 젊은 의료인의 니즈를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의료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스태프는 최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2022년 대한 공중보건의사 협의회 온라인 동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1~3차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학회 일정 속에서 800여 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우다는 2016년 창립 이래로 현재까지 약 624억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동네주치의, M-청년닥터론, M-biz닥터론 등 의료인을 위한 다양한 대출상품을 출시해온 의료인 특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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