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쉽 및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분야 공동 연구 등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대표 김종원, 김정현)은 30일 건양대(총장 이철성)와 각 기관의 상호발전과 더불어 우수인재양성지원 및 공동관심분야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장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인턴쉽 및 취업 약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기자재 기증, 양 기관 부유 장비의 활용,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분야 공동 연구 등을 주요 골자로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양대 ICC(기업협업센터 : Industry Cooperation Center)에 속해있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의 지원과 메디바이오 신뢰성센터의 의료기기 표준 규격 관련 교육에 관해서도 협력하는 방안 또한 지속적으로 도출할 방침이다.

원텍 김종원 대표는 “이번 건양대학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료기기 국내 대표주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우수한 인재들의 취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양대 이철성 총장은 “원텍과 같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분야의 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현장경험 확대와 국산 의료기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원텍은 1998년 레이저기기 R&D 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술 선도기업으로 타 경쟁업체들이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등 단일 솔루션 위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데 비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적정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목적의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를 개발 완료해 사업화하고 있다. 2020년 6월에 출시한 올리지오(Oligio)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5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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