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MOU 체결…질환극복 및 국민건강 증진 위한 연구·정책 강화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보건연과 국립암센터가 암 등 질환 극복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정책·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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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22일 양 기관의 보건연구 역량을 공동활용,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를 계기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암센터는 양 기관이 암 등 질환 극복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의 세부적인 협력 분야에는 △연구·정책·사업 개발 상호협력 △협약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정보 자원 및 연구데이터 활용 등 기관 상호간 협력 연구·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등 전문 인력 간 교육 및 교류 △협력 결과의 대국민 공동 홍보 사업 및 캠페인 추진 등이 포함됐다.

향후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세부적인 협력 사항을 결정하고 협력하게 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양자 간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암 연구 대표기관인 국립암센터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 정부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정책·사업 분야에 있어 역할과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한 국립암센터와의 협력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양 기관 간 심포지엄 개최 등을 우선 추진할 것”이라며 “국립보건연구원은 계속해서 기관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우수 연구개발 기관과의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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