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료 연구개발지원 통해 국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교류 약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단장 조인호, 이하 사업단)은 19일 오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 회장 이정석, 이하 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생의료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국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과 양 기관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기업 수혜 및 참여 확대 △연구과제의 성공적 사업화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기획 △허가제도 합리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규제과학 연구 및 정책 제언 △우수 과제선정을 위한 사업화전문가 평가위원 풀 수집·협력 등이며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 사업으로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와 치료기술 확보를 목표로 10년 간(2021~2030) 약 6000억원 규모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해 금년에 51개 연구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보건의료진흥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1년 5월에 출범한 기업 중심의 단체이다.

현재 140여개 회원사를 대표하며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지원, 바이오의약품 관련 핵심인력 양성, 해외바이오의 약품 시장조사 분석 및 국제 교류등을 통한 정부와 바이오의약 관련 기업 간 통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쟁력있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개발을 위한 재생의료 분야에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 재생의료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재생의료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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