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유전체 분석 및 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민섭 EDGC대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왼쪽부터 이민섭 EDGC대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지난 24일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정지향 이화헬스케어시스템부장, 송혜경 웰니스건강증진센터장, 이응만 정민의료센터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민섭 EDGC 대표, 이성훈 EDGC 사장, 조성민 EDGC 본부장, 김혜진 EDGC실장, 김경철 강남메이저의원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전체 기반 연구 공동 진행 ▶질병 관련 유전자 분석ㆍ데이터 결합 ▶정밀의학 데이터와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의 수집ㆍ융합 ▶이대서울병원의 정밀의학 기반 임상 서비스 수행 등을 공동 진행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정밀의료가 구체화되기 위해 유전체 분석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는 만큼 양사의 협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이대서울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협업을 통해 병원 진료와 더불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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