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플랫폼 장점 살려, 다수 임플란트 기업과 시너지 창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최근 척추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기업 멘티스 로지텍에 큐비스-조인트 2대와 큐비스-스파인 2대 등 총 4대의 의료로봇을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strong>큐렉소 직원들이 대구우리들병원에서 큐비스-스파인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strong>
큐렉소 직원들이 대구우리들병원에서 큐비스-스파인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멘티스 로지텍은 지난해 큐렉소가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 큐비스-스파인을 공급할 때 적용된 척추수술 임플란트 공급 업체이다. 이런 기회를 통해 양사는 공동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가 최근 결실을 맺어 4대의 의료로봇을 동시 계약하게 됐고, 계약된 의료로봇 중 큐비스-스파인은 대구우리들병원, 큐비스-조인트는 대구척탑병원 등에 설치됐다.

큐비스-조인트와 큐비스-스파인은 해외 경쟁 제품 대비 가장 큰 특징인 오픈 플랫폼 기능에 따라 다양한 인공관절 및 척추 임플란트 기업과의 협업이 가능하며, 이에 큐렉소는 자체 의료로봇을 보유하지 않는 대다수의 국내외 임플란트 기업과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대표는 인공관절 및 척추수술에 있어 의료로봇 도입은 글로벌 의료시장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큐렉소는 국내 인공관절 및 척추 임플란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임플란트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 중에 있다큐렉소의 임직원은 의료로봇 판매 대수,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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