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12인치 CMOS 디텍터…피부 근접 병변 확인, AI 기술 등 편의성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김태우)는 아날로그 유방촬영용 엑스레이 장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맘모 리트로핏(Mammo Retrofit) 솔루션 쉬즈온(ShezON)’을 출시했다. 영상 화질이 뛰어난 12인치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디텍터를 활용해 맘모 리트로핏 용 솔루션을 개발·양산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레이언스가 유일하다.

기존 아날로그 장비에 레이언스의 디텍터를 삽입하고 SW를 설치하면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 아날로그 장비에 레이언스의 디텍터를 삽입하고 SW를 설치하면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

레이언스의 맘모 리트로핏 솔루션 쉬즈온(ShezON)’은 유방촬영에 최적화된 CMOS 디텍터(1723MCA)와 전용 소프트웨어 엑스마루 W(Xmaru W)’로 구성됐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유방 촬영용 엑스레이 장비에 간단한 설치만으로 즉시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하다. 레이언스 전문 기술인력이 병원에 직접 방문해 맞춤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설치 부담이 적다. ‘쉬즈온은 맘모 리트로핏 제품 중 유일하게 CMOS 디텍터를 사용해, 하이엔드 급의 영상품질을 자랑한다.

동급 제품 중 최고 해상도(70마이크로미터 픽셀)로 미세 촬영에 특화됐으며, 저선량 촬영 모드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피부에 근접한 병변 확인 및 미세 섬유종 검출이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으로 의사의 진단 정확성을 높인다.

이외에도 쉬즈온(ShezON)’은 환자, 의사, 방사선사의 편의를 높인 다양한 기술을 탑재했다.

구체적으로 유방 크기에 맞춘 최적의 선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EC 콘트롤기능으로 환자의 엑스레이 피폭량 저감하고 차별적 픽셀 설계 기술로 맘모 영상에서 Skin Burn 방지 및 Wide dynamic range 구현하며, 병변 검출 효과를 높인 영상처리 알고리즘 및 유방암 검출 AI 기술 등 최적의 SW 솔루션을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레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맘모용 CMOS 디텍터를 다년간 공급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CMOS 맘모 디텍터의 가격 장벽을 대폭 낮췄다.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방촬영용 디지털 디텍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다.

김태우 대표는 시장에서는 CMOS 디텍터가 보다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가격이 걸림돌이 돼 왔다3만대 이상의 엑스레이 디텍터 생산 노하우를 집약해 합리적 가격으로 누구나 하이엔드 디텍터를 활용하도록 디지털 유방촬영 검사를 대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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