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원태영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2020년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자격 인정시험’에서 수석 합격해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1차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세부전문의취득 대표로 자격증을 수상했다.

원태영 교수는 “중환자의학 제도의 발전은 중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입실 치유기간의 단축 등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환자들의 안전과 병상 이용의 효율화 그리고 치료 성적의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국내 중환자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980년부터 개설된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제도’는 중환자의학을 전문과목으로 전공한 응급의학과, 호흡기내과 등의 임상의를 대상으로 중환자의학의 문제점 개선과 미래지향적 발전을 모색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마련한 제도이다.

한편 원태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의정부병원에서 응급의학과장을 역임하며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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