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충혁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슬관절학회 제3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부터 1년간이다.

최충혁 교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병합 운영으로 최적화된 학술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학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슬관절학회 공식학회지인 KSRR의 도약, 보험 수가에 대한 적극적 의료 자문, 국민에게 무릎관절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 알리기, 회원들의 평생 교육 시스템으로서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회 역사의 보존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983년 설립되어 현재 1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 및 산하단체 중 최대 분과학회이며, 슬관절 퇴행성 골관절염에 대표적인 수술 치료인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인대재건술, 연골이식술, 반월연골판 수술 등 슬관절에 관한 비수술적 치료는 물론 로봇을 이용한 최신 수술법을 포함한 모든 치료법을 사용하는 전문가 단체이다.

최충혁 교수는 1986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Barnes-Jewish Hospital에서 연수했다. 한양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2019~2020), 대한슬관절학회 총무(2006 ~2009), 학술위원장(2016~2018)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차기회장(2021~)으로도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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