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상학 원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의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적용 실증기반구축' 연구 과제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5년간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 연구개발기관이며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는 원광대학병원, 전남대병원, 카톨릭병원, 조선대병원이 참여하였다.

총 연구비 약 200억 원으로 5년간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00억 원, 지방자치단체 연구개발비 40억 원, 기관부담 연구개발비 60억 원이 지원된다.

연구는 치매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실증지원 장비 구축 및 활용 ▲실증 후속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병원 연계 임상기술지원 및 기술컨설팅 ▲치매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기술개발 ▲치매 제품/기기 표준화 활동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학 신경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매 기술이 기업에 이전됨으로써 치매 기기/제품기업이 육성되어 지역과 국내 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학 교수는 치매학회 홍보간사로 치매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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