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지난해 AI 바우처 지원 사업 수행 평가에 따라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0년 이후 AI 정책의 성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코어라인, AVIEW LCS 이미지

선정 기준은 △신규 시장 개척·사업화 등 정량적 경제가치 성과 △국민 삶 개선 등 정성적 사회가치 성과 △인증, 기술이전, 수상실적, 논문발표, 고용창출 등 과제 수행을 통한 우수한 성과를 비롯한 국민 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이다. 코어라인은 AI 기반 영상 품질을 개선하고 자동 영상 분할 기술로 맞춤형 3D프린팅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2014년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 3D프린팅 서비스 분야를 개척한 이후, 다양한 진단 및 치료용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주요 대학은 물론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KT 등과 의료 융합 관련 업무 협약을 통해 AI와 다양한 분야를 접목하며 경쟁력을 넓혀왔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AI 의료 솔루션인 AVIEW의 KFDA, CE, FDA를 획득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스탠포드 의과 대학 3D 실험실(Stanford 3DQ Lab) 공식 사이트에 연구진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로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의료 3D프린팅 솔루션(AVIEW Modeler)가 등재되기도 했다.

최정필 대표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업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도 대학병원·공공기관·대학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판매 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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